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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공항 활주로에 구멍이 패면서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하거나 지연운항되는 상황이 발생했다.NHK에 따르면 일본 도쿄(東京)의 하네다(羽田)공항에서 지난 16일 20×30㎝ 크기에 깊이 10㎝의 구멍이 발견됐다.공항 측은 4시간 동안 해당 활주로를 폐쇄하고 긴급 보수작업을 진행해 구멍을 메웠지만, 이 과정에서 하네다공항을 발착하는 항공기 10편이 결항하고 100여편이 지연운항됐다.일본 교통당국은 이런 구멍이 생긴 것이 활주로 표면의 아스팔트가 연일 계속되는 땡볕 더위의 영향을 지속해서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땡볕이 아스팔트 내부 수분을 팽창시켜 부서지기 쉬운 상태로 만들었고, 결국 훼손됐다는 것이다.일본 국토교통성은 긴급 보수작업 후 상세조사를 실시해 활주로에 균열이 추가로 발견되자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60×5m 범위에 대해 다시 보수작업을 벌였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중국 전역을 강타한 폭우로 충칭(重慶) 시 주민 10만여명이 긴급 대피한 가운데 높이 차오른 강에서 수영하던 이들을 물에 빠진 이로 오인한 신고 때문에 구조대가 출동한 사실이 알려져 물에 들어간 이들에게 거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지난 17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앞선 14일 자링(嘉陵)강에 사람들이 빠졌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1시간여에 걸쳐 일대를 샅샅이 뒤진 끝에 수영 중인 이들을 발견했다.정확히 물에 몇 명이 들어갔는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이들은 불어난 수위를 즐기기 위해 물에 자발적으로 들어왔다면서 구조대의 손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영모에 물안경을 갖춘 이들은 그 후에도 1시간가량 수영을 했다고 SCMP는 보도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당국은 양쯔(揚子)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14일까지 주민 10만여명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켰다. 잇따른 폭우로 양쯔강과 자링강 수위가 201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시간 제한도, 속도 제한도 없다, 그저 프로세스(과정)를 밟아갈 뿐"이라고 서두르지 않을 것임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공화당 하원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논의한 주요 의제는 북한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관계는 매우 좋다, 서두르지 않겠다"고 한 뒤 "대북 제재는 유지되고 있고 (북한에 억류됐던) 인질들은 되돌아왔다, 지난 9개월 동안 실험도, 로켓 발사도 없었다"고 자화자찬했다. 6·12 북미정상 이전까지만 해도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안에 북한 비핵화와 관련된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고 말해 왔다. 이후 북한과 협상에서 이렇다할 결과물이 나오지 않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미국 내 비판 여론을 달래기 위해 속도 조절론을 꺼내 들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미러 정상회담 때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 비핵화 이슈에 전적으로 지원...
    미·러 정상회담 후 러시아를 두둔하는 듯한 발언으로 여야, 보수 진보를 가리지 않고 비판의 몰매를 맞았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이 잘못했음을 시인했다.고집불통, 밀어부치기의 달인 트럼프가 서둘러 자신의 과오를 인정한 것은 극히 드문 일로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한 결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공화당 의원들을 접촉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의 행동이 대선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나는 여러차례 밝혔듯이 러시아가 2016년 미국 대선에 개입했다는 우리 정보기관의 결론을 받아들인다"고 했다.이어 전날 헬싱키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 때 자신이 잘못 말했다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헬싱키에서 "(대선 개입에) 왜 러시아인지 이유를 알지 못한다고 말했으나 이 문장을 '왜 러시아가 아닌지 이유를 알지 못한다'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우리 정보당국 사람들을 대단히 신뢰하지만, 푸틴 대통령은 강력히 대선 개입을 부인했다"고 소...
    美·러 정상회담 후폭풍/‘러 스캔들’ 관련 푸틴 비판 안해/ 정보당국보다 러 더 신뢰 분노감/ 민주 이어 공화당내서도 맹비난/ 민주 척 슈머 “미국민에 대한 모독”/ 공화 폴 라이언 “러는 민주주의 적”/ NYT “美 아닌 푸틴편서 문제 제기"/ WP "유럽서 美와 결속 의구심"/ 보수매체 WSJ·폭스도 비판나서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 정치권과 언론의 거센 비판에 시달리며 정치적 위기에 몰렸다.미 언론과 정치권은 1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미·러 정상회담에서 보인 태도에 혹평을 가했다. 동맹 관계 훼손을 불사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적성국인 러시아에는 저자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스캔들’ 등의 논란과 관련, 푸틴 대통령을 비판하지 않았다. 러시아 스캔들은 지난 2016년 대선에서 러시아가 미국 대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이다. 러시아 정부가 당시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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