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3·미국)가 부활을 알렸다.

우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8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로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빌리 호셸(미국)이 9언더파 271타로 2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7언더파 273타로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우즈는 통산 80승 고지를 밟으면서 무려 5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80승은 샘 스니드(82승)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2013년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 브리지스톤 인비테셔널 우승 이후 처음이다.

또 우즈는 페덱스컵 랭킹 30위까지만 출전하는 투어 챔피언십에 5년 만에 출전하며 2007년과 2009년에 이어 9년 만에 페덱스컵 대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시작부터 좋았다.

우즈는 첫 홀에서 버디로 라운드 상승세를 이어갔다.

9번 홀까지 타수를 줄이지는 못했지만 파세이브를 줄이며 우승에 다가갔다.

10번 홀에서 보기를 쳤지만 13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올렸다.

17번 홀에서는 파세이브를 기록하며 승리의 여신과 만났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