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14분, 포그바가 감각적인 왼발슈팅으로 골을 보탰고, 6분 뒤에는 음바페가 총알 같은 중거리 슛으로 점수 차를 3점까지 벌렸다.

음바페는 펠레 이후 60년 만에 월드컵 결승전에서 10대 나이에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크로아티아는 상대 골키퍼의 실수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3경기 연속 연장 승부를 펼친 체력의 부담을 이겨내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했다.

프랑스는 자국에서 열린 1998년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는 기쁨을 누렸다.

프랑스를 이끈 데샹 감독은 선수와 감독으로 월드컵 정상에 오른 역대 세 번째 주인공이 됐다.

프랑스축구대표팀 데샹 감독은 “베켄바우어와 자갈로와 비교되는 건 기쁜 일이지만, 그들은 저보다 더 뛰어났습니다.경기장에서도 그랬고요.”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만 19살의 나이로 이번 대회에서 4골을 뽑아낸 음바페는 영플레이어상을, 준우승에 그쳤지만 크로아티아의 돌풍을 이끈 모드리치는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