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학교에서 숙제를 도와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같은 반 친구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하이사 메트로폴리탄에 따르면 남동부 푸젠성에 사는 얀이란 이름의 소년은 9일 학교 점심시간에 시장에서 칼을 사 같은 반 친구인 샤오이(가명)를 찔렀다.

목 부위를 다친 샤오이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샤오이는 이 학교 우등학생이었다.

이번 달 말에도 시험이 있어 그녀는 열심히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한다.

샤오이 어머니 린린은 "얀이 딸에게 숙제를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들었다"면서 "샤오이는 숙제를 거부했고 얀은 숙제를 끝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얀은 샤오이의 앞자리에 앉아 수업을 들었다.

시장에서 칼을 사온 얀은 갑자기 돌아서서 샤오이를 찔렀다.

이후 경찰이 출동했고 얀은 현장에서 붙잡혔다.

얀은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던 학생이었다고 한다.

학교성적도 좋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역 교육부는 학교직원과 회의를 갖고 유사한 사건을 예방하기위한 해결책을 찾고 있다.

현재 흉기에 대한 보안검사를 강화하고 학생들 사이 폭력예방을 위해 인근 학교에 통지서를 보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