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포항에서 역대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두번째로 강력한 규모 5.4의 지진이 일어났다.

포항서 110km 가량 떨어진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선 규모 3.0정도의 진동을 느껴 삼성전자와 SK실트론 등 직원들이 긴급대피했다가 얼마 뒤 복귀했다.

삼성전자 구미공장은 진동을 느끼자 주간 근무자 1300여명 전원 대피할 것을 지시했다.

이후 더 이상 위험한 여진이 없을 것이라는 연락에 따라 현장에 복귀해 금형정밀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있다.

금형정밀은 갤럭시폰·갤럭시탭 안에 들어가는 작은 플라스틱 케이스들의 틀을 찍어내는 작업이다.

반도체용 기판(회로를 넣는 판)을 생산하는 SK실트론 직원들도 대피했다가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