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이 사건 일주일을 지나고 있으나 아직 행방이 묘연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실종된 강진 여고생이 용의자와 비슷한 시간에 이동을 한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경찰은 실종된 강진 여고생이 지난 16일 오후 1시 30분 경 집에서 나와 근처 공장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CCTV를 통해 확인됐다고 밝혔다.

더욱이 그녀에게 아르바이트 자리를 마련해주겠다고 했던 부친 친구(51)도 비슷한 시간에 운영하던 가게를 나와 여고생이 향하던 공장 방향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CCTV를 통해 포착이 됐다.

하지만 두 사람이 조우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에는 결정적으로 CCTV가 설치돼있지 않아서 실제로 만남을 가졌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

더불어 오후 2시가 넘은 시간에 부친 친구의 차량이 도암면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잡혔으나, 그의 짙은 차유리 선팅 때문에 실종된 강진 여고생의 동승 여부는 확인이 불가능했다.

경찰은 여고생이 부친 친구를 만난 후 실종이 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오늘 경찰은 119, 소방대, 주민 등 총 천 명이 넘는 인원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