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크리스티나 페리로시, ‘상실의 기술’(‘금지된 정열’에 수록, 정승희 옮김, 문학동네) 오늘은 퀴즈로 이 글을 시작하고 싶다. 다음 질문을 읽고 ‘이것’이 무엇인지 떠올려주시기를. 이것은 매우 ...
    www.segye.com 2024-01-05
  • 트루먼 카포티, ‘크리스마스의 추억’(‘차가운 벽’에 수록, 박현주 옮김, 시공사) 무리하게 일하지 않고 감당할 수 없는 일정들은 만들지 않는다는 원칙을 갖고 사는데 12월에는 지키지 못했다. 원...
    www.segye.com 2023-12-22
  • 에이미 헴플, ‘시작하기, 한 코를 건너서 두 코를 함께 뜰 것, 코를 늘릴 것, 계속할 것, 반복할 것’(‘사는 이유’에 수록, 권승혁 옮김, 이불) 화요일에는 강의를 마치고 집까지 걸어가는데 ...
    www.segye.com 2023-12-08
  • 스티븐 밀하우저, ‘아들과 어머니’(‘밤에 들린 목소리’에 수록, 서창렬 옮김, 현대문학) 이 단편 소설을 읽는 일은 최소한의 공간과 인물로만 이루어진 한 편의 연극을 보는 것과 같다. 인물은 오...
    www.segye.com 2023-11-10
  • 샤오훙, ‘손’(‘가족이 아닌 사람’에 수록, 이현정 옮김, 문학과지성사) 제대로 살아가고 있는지 좀처럼 알 수 없는 날은 평소보다 멀리 걷곤 하는데 얼마 전에는 거의 사십여 년 전에 다녔던 초등...
    www.segye.com 2023-10-27
  • 이렌 네미롭스키, ‘로즈씨 이야기’(‘무도회’에 수록, 이상해 옮김, 레모) 로즈씨는 부자인 데다 독신이며 자신 이외에 아무도 아끼지 않는 사람이다. 그의 풍족한 삶은 오로지 자신만 아는 쾌락으로...
    www.segye.com 2023-10-13
  • 츠쯔젠, ‘돼지기름 한 항아리’(‘물결의 비밀’에 수록, 구수정 외 옮김, 아시아) 이 단편소설과는 별개의 이야기이지만, 지금의 내 정서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 유년 시절의 사물 중 하나는 항아리가...
    www.segye.com 2023-09-22